삼성바이오로직스, 독일 생명과학기업 Sartorius社와 MOU 체결

김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20/11/16 [17:36]

삼성바이오로직스, 독일 생명과학기업 Sartorius社와 MOU 체결

김수정 기자 | 입력 : 2020/11/16 [17:36]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1월 12일 독일 생명과학기업 Sartorius社와 MOU를 체결했다.

 

인천에 생산 기지 구축을 통한 원▪부자재 공급 협력에 대한 내용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Sartorius는 일회용백, 세포배양배지, 필터 등의 바이오의약품을 공급하게 된다.

 

Sartorius는 원▪부자재 생산을 위해 인천 송도 24,333㎡ 규모 부지를 매입하여 바이오 공정제품 생산 및 서비스 시설을 건립할 예정으로 투자 규모는 1억 달러(약 1200억원)이며 공장 완공 목표는 2022년이다. 

 

Sartorius는 1870년 설립된 생명과학 분야 공정 관련 제품▪장비를 공급하는 글로벌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60개 이상 사이트에 진출해있으며 매출 규모는 18억 3만유로(약 2조 4000억원) 수준이다.

 

한국 바이오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아시아바이오 허브인 송도 IFEZ 관세 혜택이 투자 결정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으며, 이번 MOU를 통해 보다 빠르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품을 공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