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지난 27일 은행연합회의 블록체인 기반 은행공동인증서비스인 뱅크사인(BankSign)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뱅크사인을 사용하는 고객은 한 은행에서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으면 다른 은행에서도 간단한 인증만으로 거래 은행의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은행 서비스 이용 시 매년 인증서를 갱신하고 거래은행마다 등록과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뱅크사인은 인증 한 번으로 여러 거래 은행의 뱅킹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있게 해준다.
인증 수단도 간편비밀번호, 지문, 패턴 등으로 다양해져 편의성이 향상된다.
삼성SDS는 2015년 블록체인 전담 조직 신설을 시작으로, 2017년 실시간 대량 거래처리, 스마트 계약, 관리 모니터링 체계를 갖춘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Nexledger)를 선보였으며,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위한 글로벌 연구 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은행공동인증서비스 뱅크사인 사업은 2017년 삼성카드를 시작으로 금융, 제조, 물류, 공공 등 다양한 업종에 블록체인 플랫폼 적용을 확대해온 삼성SDS가 은행권으로도 외연을 넓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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