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사수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7300만 대로 시장점유율 20.9% 차지...2위 화웨이, 3위 애플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8/07/31 [15:23]

삼성전자,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사수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7300만 대로 시장점유율 20.9% 차지...2위 화웨이, 3위 애플

김혜연 기자 | 입력 : 2018/07/31 [15:23]

 

▲ 삼성전자가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사수했다 사진은 갤럭시 S9 프로모션 장면.    

 

삼성전자가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사수했다.

731일 삼성전자가 확정 발표한 20182분기 실적을 보면 스마트폰 사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뒷걸음을 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출하량 1자리는 놓치지 않았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판매량 7080만 대를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20.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이 같은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줄어든 것이다.

또다른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을 이보다 많은 7300만 대로 추산했다.

IHS"삼성전자는 선적량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나 20132분기 이후 최악의 분기 성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중국 단말기 제조업체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화웨이는 2분기에 스마트폰 5420만 대를 팔아치워 '스마트폰 원조' 애플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IHS마킷과 카날리스에 따르면 화웨이는 시장점유율 15.7%를 기록하며 올해 2분기에 애플보다 더 많은 스마트폰을 판매했다는 것.

애플은 시장점유율 12%를 기록해 3위로 밀려났다. 애플이 아이폰 판매를 시작한 후 3위로 처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애플은 2분기에 아이폰 4130만 대를 판매해 단말기 매출 299억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아이폰 판매액 증가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인 533억 달러를 기록한 것.

애플의 뒤를 이어 4위 샤오미(9.8%), 5위 오포(9.3%), 6위 비보(8.3%), 7LG전자(3.3%), 8위 모토로라(2.9%)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