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샤오미 누르고 인도 스마트폰 1위 탈환고급 제품과 저가 제품 두 갈래 공략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반격 성공
7월25일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4∼6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29%의 점유율을 기록해 샤오미(28%)를 1%포인트 차로 따돌렸다는 것. 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되찾은 건 반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샤오미의 저가폰 물량 공세에 1위를 내줘야 했다. 올해 1분기(1∼3월)에도 샤오미(31%)에 5%포인트 뒤지며 2위에 머물렀다. 삼성전자는 최근 인도 노이다 신공장 가동을 통해 현지 스마트폰 생산을 늘리는 등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전자업계에서는 갤럭시 S9과 갤럭시 S8 플러스 등 고급 제품을 앞세운 대규모 마케팅과 함께 갤럭시 J6를 포함한 저가 제품 공세를 병행한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저작권자 ⓒ lovesamsun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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