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샤오미 누르고 인도 스마트폰 1위 탈환

고급 제품과 저가 제품 두 갈래 공략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반격 성공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8/07/26 [10:56]

삼성전자, 샤오미 누르고 인도 스마트폰 1위 탈환

고급 제품과 저가 제품 두 갈래 공략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반격 성공

김혜연 기자 | 입력 : 2018/07/26 [10:56]
▲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7월9일(현지 시간) 뉴델리 인근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나는 모습.    ©사진출처=청와대


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에 뺏겼던 점유율
1위 자리를 되찾았다.

725일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46)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29%의 점유율을 기록해 샤오미(28%)1%포인트 차로 따돌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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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삼성전자, 2위 샤오미에 이어 중국 제조사인 비보(12%)와 오포(10%), 아너(3%)3·4·5위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원조 애플의 인도 시장 점유율은 1%에 불과했다.

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되찾은 건 반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1012) 샤오미의 저가폰 물량 공세에 1위를 내줘야 했다. 올해 1분기(13)에도 샤오미(31%)5%포인트 뒤지며 2위에 머물렀다.

삼성전자는 최근 인도 노이다 신공장 가동을 통해 현지 스마트폰 생산을 늘리는 등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전자업계에서는 갤럭시 S9과 갤럭시 S8 플러스 등 고급 제품을 앞세운 대규모 마케팅과 함께 갤럭시 J6를 포함한 저가 제품 공세를 병행한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