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귀요미' 판다 커플에 500만 명 반한 까닭

판다월드 개관 2년 만에 입장객 500만 신기록…온 종일 먹고 자는 모습 '귀엽고 신기'

박연파 기자 | 기사입력 2018/05/04 [16:06]

'에버랜드 귀요미' 판다 커플에 500만 명 반한 까닭

판다월드 개관 2년 만에 입장객 500만 신기록…온 종일 먹고 자는 모습 '귀엽고 신기'

박연파 기자 | 입력 : 2018/05/04 [16:06]


어린이날을 앞두고 자녀에게
특별한 것을 선사하고 싶은 엄마·아빠라면 아이와 함께 온 종일 먹고 자기만 하면서도 500만 명이나 매료시킨 동물 판다 커플을 보러가는 것은 어떨까

어린이날 고전은 뭐니뭐니 해도 놀이공원을 찾는 것이니까. 게다가 지구상에서 가장 게으르지만(?) 가장 사랑스럽기도 한 '귀요미 동물' 판다와 함께라면 아이도 어른도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 정금용)은 에버랜드 판다월드가 개관 2년여 만인 지난 52일부로 에버랜드 단일 시설로는 최단 기간에 입장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53일 밝혔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멸종위기 희귀동물 판다를 만나볼 수 있는 에버랜드 판다월드는 지난 2016420일 개장 이후 742일 만에 입장객 500만 명을 넘어섰다.

이전까지는 수륙양용차를 타고 들어가 기린·코끼리 등 초식동물들을 체험하는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가 보유한 1118일이 최단 기록으로 판다월드가 1년 이상 기록을 경신했다.

 

판다월드에는 멸종위기종인 판다의 한·중 양국간 공동연구를 위해 입국한 암컷 아이바오와 수컷 러바오 커플이 생활하고 있으며, 레서판다, 황금원숭이, 황금사자머리 타마린과 같은 희귀동물들도 관람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판다월드에 하루 평균 6700여 명이 입장, 같은 기간 에버랜드 전체 이용객의 10명 중 약 4명이 이곳을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에버랜드 상품 매출의 20%를 판다 관련 상품이 차지할 정도로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판다 관련 상품의 종류만도 1,500여 가지에 달하며 지금까지 총 180만 개의 상품이 판매됐을 정도다.

판다를 담당하고 있는 강철원 프로 사육사는 최단 기간 500만 명의 방문객들이 판다월드를 찾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판다들이 계속 건강하게 잘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히 보살피고, 우리 아이들이 귀여운 판다를 통해 멸종위기 동물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판다월드 입장객 5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55일 어린이날을 맞아 판다월드를 방문하는 어린이 500명에게 귀여운 판다 인형, 기념 배지 등 푸짐한 경품을 선착순 증정한다.

판다월드는 에버랜드 동물원 입구 지역 7000(2100) 부지에 연면적 3300(1000)2층 구조로, 에버랜드는 단순 판다 관람의 개념을 넘어 삼성전자의 최첨단 IT 기술이 융합된 세계 최고수준의 판다 체험공간으로 조성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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