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한식당 라연, 프랑스 관광청도 '엄지척'

세계 최고 레스토랑 가리는 '라 리스트 2018' 톱 500위권 진입

유미희 기자 | 기사입력 2017/12/12 [11:40]

신라호텔 한식당 라연, 프랑스 관광청도 '엄지척'

세계 최고 레스토랑 가리는 '라 리스트 2018' 톱 500위권 진입

유미희 기자 | 입력 : 2017/12/12 [11:40]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이 ‘미쉐린 3스타’에 이어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을 가려내는 ‘라 리스트 2018(LA LISTE 2018)’에서 한국 레스토랑 중 최고점으로 유일하게 TOP 500위에 선정됐다. 
 
프랑스 관광청이 지난 12월4일 파리에서 발표한 ‘라 리스트(LA LISTE 2018)’에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이 한국 레스토랑 중 최고 순위에 올랐다.
 
‘라 리스트 2018(LA LISTE 2018)’은 프랑스 관광청에서 기존의 모든 자료를 집약해 가장 신뢰 있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전 세계 레스토랑 1000곳의 등급을 선정하는 가이드북이다.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옐프(Yelp) 등 온라인 관광·미식 사이트와 미쉐린 가이드, 뉴욕타임스 등 전세계 레스토랑 관련 리뷰와 전세계 요식업자들의 설문을 총망라해 1,000개의 레스토랑 순위를 결정한다.
 
□ 한국을 대표하는 한식당 ‘라연’은 한국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2점을 받아, 500위에 선정됐다.
 
‘라연’의 이번 TOP 500위 선정은 지난 11월, 2년 연속으로 ‘미쉐린 3스타’를 받은 이후 두 번째 쾌거이다.
 
서울신라호텔의 한식당 '라연'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8'에서 호텔 레스토랑으로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미쉐린 3스타를 부여 받고, 정통 한식을 선보이는 한식당으로 맛·서비스·분위기 등 모든 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공인 받은 바 있다.
 
라연은 ‘예(禮)와 격(格)을 갖추어 차려낸 최고의 한식 정찬’을 컨셉으로, 전통의 맛을 세심하고 세련되게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에서 가장 훌륭한 제철 식재료와 정통 조리법을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 한편, ‘라 리스트 2018’에는 서울신라호텔 ‘라연’외에도 정식당, 가온, 밍글스, 랩24, 권숙수, 라미띠에, 모모야마, 스시조, 도림, 테이블 34가 TOP 1000 순위에 올랐다.
 
파리 조폐국(Monnaie de Paris)에 위치한 기 사보이(Guy Savoy) 레스토랑은 100점 만점에 99.75점을 얻으며 1위 레스토랑으로 선정됐으며, 2위는 뉴욕의 르 베르나르댕(Le Bernardin)과 도쿄의 큐베이(Kyubey)가 99.5점 동점을 얻어 차지했다.
 
‘라 리스트 2018’에는 세 개의 카테고리로 구분된 165개국, 16,000곳의 추천 레스토랑가 포함하고 있으며, 모든 리스트는 라 리스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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