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평균연봉 1위 ‘울산’..서울 불과 5위

2013년 6881만원 기록 2년 연속 연봉킹..2위 6662만원 경기

정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4/04/21 [22:32]

직장인 평균연봉 1위 ‘울산’..서울 불과 5위

2013년 6881만원 기록 2년 연속 연봉킹..2위 6662만원 경기

정민우 기자 | 입력 : 2014/04/21 [22:32]
 
국내에서 직원 평균 연봉은 울산, 임원연봉은 서울이 가장 높았으며, 임원과 직원 연봉은 평균 4.7배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013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1713개사 123월 결산 상장사의 소재지별(본사 기준) 임직원 연봉을 조사한 결과, 임원은 평균 2억877만원, 직원은 5949만원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울산은 2013년 직원 평균 연봉이 6881만원을 기록해 전년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경기(472개사) 소재 상장사 직원 평균 연봉이 6662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경북(55개사)이 6396만원으로 3위, 경남(77개사)이 6134만원으로 4위였다.
 
기업체가 가장 많은 서울(674개사)은 5885만원으로 5위였고, 인천(69개사)은 5557만원으로 6위, 제주(7개사)가 5391만원으로 7위에 올라 직원 평균 연봉이 5000만원대를 넘었다.
 
반면, △광주(14개사) 4996만원 △대구(48개사) 4861만원 △강원(13개사) 4704만원 △부산(68개사) 4657만원 △전남(12개사) 4595만원 △대전(39개사) 4257만원을 기록해 평균 5000만원 미만이었다.
 
또한, 세종시 소재 상장사(7개사)를 포함한 충남(74개사) 지역 상장사는 4145만원, 전북(19개사) 4171만원, 충북(47개사)은 3587만원으로 전국에서 상장사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장사 임원 연봉은 서울이 평균 3억287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직원 평균 연봉(5855만원)과 격차가 5.61배를 기록해 가장 컸다.
 
이어 △울산 3억1233만원 △경남 2억9482만원 △경북 2억7033만원 △경기 2억6635만원 △제주 2억3910만원 △인천 2억3789만원 △부산 2억3221만원 △광주 2억2657만원 △충남 2억1712만원 △대구 2억957만원 △강원 1억9715만원 △대전 1억9359만원 △충북 1억9002만원 △전북 1억7067만원 △전남 1억7029만원 순이었다.

jmw9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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